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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7일 냉장고와 정수기 신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체 중 유일하게 정수기와 냉장고를 같이 다루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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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정수기는 국내뿐 아니라 인도 등 올해부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초 발표한 에어솔루션과 함께 정수기와 냉장고는 물과 공기라는 LG전자 가전제품의 두 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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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수기의 특징은 저수조가 없는 직수(直水)방식이라는 점. 위생에 유리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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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와 온수 모두 필요할 때 덥히고 식히는 기술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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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줄여 주방에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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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온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40도 ▲75도 ▲85도 등 자주 쓰는 용도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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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은 기존 모델에 비해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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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헬스케어 매니저가 4개월 마다 위생 관리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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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뿐 아니라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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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정수기냉장고는 정수기를 냉장고에 넣은 것이 특징.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과거 1998년 디스펜서 냉장고가 나왔다가 2007년 사라졌다. 물 때문에 이끼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LG전자는 냉장고와 정수기를 같이 하기 때문에 이런 우려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얼음정수기냉장고를 2년 전부터 내놓고 있는 것”이라며 “전체 가전제품 중 냉장고 매출이 10% 정도며 아직은 비중이 적지만 전체 냉장고 중 이 타입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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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정수기는 대부분 온종일 전기 콘센트가 꽂혀있는 기기다. 공간 뿐 아니라 전기를 아끼는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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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받는 공간 재설계를 통해 예전에 비해 큰 용기도 불편없이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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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 냉장고 대표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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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가 없는 대신 매직스페이스가 2개인 냉장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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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페이스 크기도 전작에 비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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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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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냉장고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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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수기는 이번 주 냉온정수기는 3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3년 약정 기준 냉정수기 실버(모델명 WD300AS) 월 3만5900원 화이트(모델명 WD300AW) 월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모델명 WD500AS) 월 3만8900원 화이트(모델명 WD500AW) 월 3만6900원이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3월 출시한다. 가격은 750만원.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5월 시판한다. 가격은 400만원이다.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F678TS35E)는 이번 주 판매를 개시한다. 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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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표회장에는 정수기 내부를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LG전자는 물이 지나가는 길은 모두 스테인레스 재질을 이용해 위생을 또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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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얼음정수기 냉장고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냉장고가 오디오가 된다. 스피커는 상단 도어 안쪽에 배치<사진 빨간색 원형>했다. 색다른 시도다.

LG전자의 올해 가전제품의 특징은 융복합이다. 단품도 판매하지만 주력은 복합기능 제품이다. 조 사장은 “정수기나 냉장고 단품 판매를 추구하는 전략이라기보다 부엌 거실 침실 등 공간을 파는 전략으로 가려고 한다”라며 “거실에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컨 등을 배치하기 보다는 에어컨에 이런 기능을 모으는 것도 그래서다. 냉장고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직 대형 냉장고가 대중화되지 않는 신흥시장 등에는 정수기만 따로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다보니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가격과 가치를 바꾸는 셈인데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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