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 부스에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 채워집니다. 주요 참가사로는 넥슨,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가 있습니다. 업체별 출품작과 특별 이벤트를 개최일 하루 앞서 짚어봅니다.<편집자 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2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합니다. 올해는 무게감이 대단한 초대형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데요. ▲테라M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등 4종입니다. 모두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입니다.

회사에서도 하나하나의 성공이 중요한 대작들을 내놓는만큼 부스 운영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넷마블 경영진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파격 진행을 선보입니다.

오는 17일 오후 넷마블 경영진들이 시연존 안내, 출품작 소개 등 운영에 참여하며 직접 소통에 나서는데요. 경영진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면 17일 시간 맞춰 넷마블 부스에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에서 전략적으로 준비중인 대작 모바일 MMORPG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경영진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테라M’ 홍보모델 민아, 지스타에 뜬다

오는 18일 토요일 13시엔 ‘테라M’의 공식 홍보모델인 걸스데이 '민아' 초청행사가 진행됩니다. 민아가 제시하는 게임 관련 질문을 맞추거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인증하면 넷마블프렌즈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넷마블은 테라M을 ‘탱딜힐이 가능한 모바일게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를 구현했다는 것인데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테라의 최대 특징인 논타기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도 볼거리입니다. 게임은 오는 28일 출시를 앞뒀습니다.

인기 방송진행자(BJ)와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3대3 대전(PVP)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와 테라M 최고급 쿠폰을 증정하는데요. 이용자간 대결을 벌이는 3대3 토너먼트 경기도 실시해 참여자 전원에게는 테라M 후드티를, 우승자에게는 최고급 쿠폰을 제공합니다.

◆‘세븐나이츠2’ 실물로도 본다…코스프레 이벤트 마련

넷마블 세븐나이츠2 부스를 방문하면 실물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프레 전문팀의 세븐나이츠2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는데요. 세븐나이츠 코스프레(캐릭터분장)를 하고 부스를 방문하면 세븐나이츠2 담요를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시연대에선 에피소드와 레이드 체험이 가능합니다. 에피소드에서는 세븐나이츠2만의 새 영웅 4종을 직접 즐길 수 있는데요.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미공개 영상이 나옵니다. 레이드는 최대 8명이 실시간으로 대형 보스를 공략하는 모드입니다. 지스타에서는 루디, 세인, 연희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총 12종의 캐릭터로 플레이 해 볼 수 있습니다.

방송진행자(BJ) 이벤트도 준비됩니다. 인기 BJ들과 관람객들이 8대8 대결을 펼치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승패에 따라 아일린 피규어, 세븐나이츠 아트북 등을 증정합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첫 공개…30대30 세력전 대회 연다

이번 지스타에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최초 공개됩니다. 언리얼엔진4로 제작돼 넷마블이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자신하는 게임인데요. 지스타 시연대에선 4개 종족과 4개 직업군의 캐릭터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전투’, ‘경공과 용맥’, ‘대규모 오픈필드 세력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픈필드 세력전은 30대30 규모입니다. 레드팀과 블루팀의 양대 세력을 기반으로 진행되는데요. 대회 참여자 전원에게 특별 선물이 증정됩니다.

참관객들은 유명 BJ와 함께하는 게임 시연 등에 참여해 주요 콘텐츠도 경험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스 현장 모습은 게임 공식 페이스북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이카루스M’, 스타 BJ가 참여하는 펠로우 레이싱 이벤트 등 진행

‘이카루스M’ 시연대에서는 지스타 전용 미니 에피소드 체험이 가능합니다. 캐릭터의 강력한 스킬 액션 및 필드 보스 전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에피소드 시연을 완료하면 CG 영상을 추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선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길들인 몬스터를 타고 비행 이동도 가능한데요. PC온라인 원작의 핵심 재미를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지스타에서는 마궁사와 검투사 캐릭터가 공개되며 이후 캐릭터들은 추후 베일을 벗습니다.

시연 부스에서는 이용자가 각자의 캐릭터를 태운 펠로우를 조작해서 경주를 펼치는 펠로우 레이싱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벤트엔 유명 BJ가 함께 참여하며 역시 푸짐한 선물이 증정됩니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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