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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1] 삼성, 애플 타도 히든카드, 미니 태블릿 ‘갤럭시S 와이파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2.22 09:0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S2’와 ‘갤럭시탭 10.1’에 가려졌지만 삼성전자의 애플 타도 히든카드가 1종 더 있었습니다.주인공은 바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미니 태블릿 PC ‘갤럭시S 와이파이’입니다.‘갤럭시S 와이파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능을 모두 구현했지만 이동통신모듈이 없고 화면 크기는 4~5인치대인 새로운 제품군입니다.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기기입니…

2010년 통신업계 최고·최악 서비스는 무엇?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2.30 16:22

올해 통신업계의 가장 큰 뉴스는 스마트폰의 폭발일 것입니다. 스마트폰 폭발은 통신업계의 모습을 많이 바꿔놨습니다.통신사는 예전만한 지배력을 상실했고 그 자리는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가 대체했습니다. 휴대폰 제조사는 더욱 심한 경쟁 상황에 놓였습니다.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의 일정에 따라 제품 개발 사이클도 단축됐습니다. 업그레이드라는 새로운 난관까지 생겼습니다.그렇다고 통신사가 그대로 뒷방으로 물러난 것은 아닙니다. 애플과 구글에 내준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수익모델 개발 등 바쁜 한 해를 보냈…

SK텔레시스 안드로이드폰 ‘리액션’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1.29 08:00

지난해 휴대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SK텔레시스가 스마트폰에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첫 제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리액션(SK-S100)’입니다. SK텔레콤에서만 판매됩니다. 중저가 스마트폰 보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팬택의 ‘베가’ 등과 경쟁이 예상되는 스마트폰입니다.리액션이라는 이름은 빠른 반응속도를 강조하기 위해 지은 이름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이 이름은 허언이 아니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만든 제품이지만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를 SK텔레시스만의 방식으로 성공…

SKT 원하면 무료로 무선랜 설치, 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0.25 08:00

SK텔레콤이 연말까지 전국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이용 사업장과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소재 사업장에 무선랜(WiFi)을 무료로 깔아주겠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관련기사: SKT, 무선랜 원하는 곳 무료로 구축해준다>설치 대상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보유한 소규모 매장입니다. 분식집이 될 수도 있고 당구장, 고깃집, 호프집 등 다양한 자영업이 대상이 됩니다. 슈퍼마겟은 휴게공간이 없으니 안되겠군요. SK텔레콤이 이런 전략을 내놓은 것은 적은 투자액으로 무선랜 가능 지역을 대폭 늘리기 위해서입니…

애플 ‘페이스타임’, 와이브로 제2의 전성기 이끄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06 10:08

애플이 예상대로 4세대 아이팟터치에 ‘페이스타임’ 기능을 집어넣었습니다. ‘페이스타임’은 ‘아이폰4’에 처음 적용된 기능인데요. 무선랜(WiFi)을 이용해 애플 기기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페이스타임’을 인터넷전화로 볼지 메신저로 볼지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전 세계적으로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단 이 문제는 국내를 비롯 부가서비스, 즉 메신저의 일종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특정 기기 사용자간에만 연결이 되고 3G 등 이동통신네트워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판단에 영향을 미쳤지요. 이미 영상통화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메신저는 많습니다. 이를 PC에서 모바일로 가져온 것이 ‘페이스타임’입니다.‘아이폰4’와 ‘아이폰4’간, ‘아이팟터치’와 ‘아이팟터치’간 그리고 ‘아이폰4’와 ‘아이팟터치’간 통화가 가능합니다. 상대방이 인터넷에 접속돼 있다면 국내에 있든 해외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통화료는 없습니다.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대가만 지불하면 됩니다.‘페이스타임’은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할 전망입니다. 특히 돌파구를 찾고 있는 와이브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일까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와이브로가 ‘페이스타임’의 무료 통화라는 매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입니다.‘페이스타임’을 통해 상대방에게 연락을 하려면 일단 상대편이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선랜은 이동성이 보장이 되지 않지요. 언제 올지 모르는 전화를 위해 한 곳에만 머물러 있다거나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 있는 것은 불편합니다. 그냥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요.하지만 와이브로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와이브로 신호를 무선랜으로 바꿔주는 ‘에그’ 등을 이용하면 이동하면서도 ‘페이스타임’을 활성화 시켜 놓을 수 있습니다. 이동전화처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커플, 특정 그룹 등과의 연락을 이동전화보다 훨씬 저렴하게 영상전화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와이브로 정액제 중 가장 저렴한 1G요금제는 월 1만원입니다. 약정을 할 경우 ‘에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이미 KT는 태블릿 PC ‘아이덴티티탭’을 선보이며 ‘아이덴티티탭’+‘에그’를 약정으로 묶은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아직은 서울 및 수도권, 5대 광역시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지만 KT는 내년까지 전국 84개시로 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무선랜을 쓸 수 있는 ‘올레와이파이존’도 10만개로 늘립니다. KT가 아니더라도 무료 무선랜 지역은 많이 있습니다.이동할 때는 와이브로로, 한 곳에 있을 때는 무선랜에 ‘페이스타임’을 연결해 놓으면 내가 아는 사람들(애플 기기를 쓰는)과는 언제 어디에서나 영상전화가 가능해 지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애플의 사업 방향을 볼 때 이 기능은 ‘맥북’, ‘아이팟나노’, ‘애플TV’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애플 기기 하나만 갖고 있으면 통신비 걱정이 대폭 줄어드는 셈이지요.와이브로 진영이 이 ‘아이팟터치’와 ‘페이스타임’을 킬러 콘텐츠로 강력한 마케팅을 한다면 정체된 가입자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새로 와이브로 사업을 시작하는 업체와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자 등이 ‘아이팟터치’에 보조금을 실어 공급한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열풍과 같은 또 하나의 열풍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선랜 기반이기 때문에 와이브로 음성 탑재 논란 등도 피해가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전화가 아닌 메신저이기에 통화 품질 등의 우려도 비껴갈 수 있고요.통상 ‘아이팟’ 시리즈는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 후 한 달여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국내에도 판매를 해 왔습니다. 제가 그린 시나리오가 적중할지는 4분기면 알 수 있겠지요. 국내 와이브로 진영의 대응이 주목됩니다.국내 와이브로가 ‘페이스타임’을 계기로 가입자 폭발이라는 선례를 쓴다면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와이브로의 해외 서비스인 모바일 와이맥스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쓰기

KT 태블릿 PC ‘아이덴티티탭’, 제2의 ‘쇼옴니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8.30 16:47

KT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태블릿 PC ‘아이덴티티탭’을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폰-태블릿 PC-스마트 TV로 이어지는 N스크린 생태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습니다.아이폰-아이패드-애플TV로 이어지는 고가 시장, 안드로이드폰-아이덴티티탭-쿡TV로 연결되는 저가시장 두 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것입니다.‘아이텐티티탭’의 콘텐츠 수급 문제는 현재의 ‘쇼앱스토어’를 10월까지 ‘올레스토어’로 확대 개편해 보강할 방침입니다. 태블릿 PC의 킬러 콘텐츠는 스트리밍 서비스(전자책, 동영상, 교육 등)기 때문에 3G 접속이 안 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속도가 빠른 와이브로와 무선랜(WiFi)가 적합하다는 것이 KT의 설명입니다. 3G는 용량 과부하에 빠질 위험성이 높아서죠. 애플 생태계는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제공 대가 외에는 바랄 수익원이 없기 때문에 이번 KT의 선택은 향후 N스크린, 클라우드 시대를 위해 불가피합니다. &lt;관련기사: KT, “태블릿 PC, 폰과 TV 연계 N스크린 경쟁 핵심”&gt;그러나 KT가 이번 제품으로 이런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단말기가 KT가 원하는만큼 보급이 될 수 있을지가 미지수입니다. 이 제품 자체만 놓고 보면 잘 만든 기기이지만 가격과 요금제 등이 “내가 ‘아이덴티티탭’을 꼭 사야지”라는 임팩트를 주기에는 부족합니다.현재 이 제품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전체의 숙제 ‘해상도’입니다. ‘아이덴티티탭’은 7인치 LCD를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800*480입니다. OS 자체가 해상도를 거기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2.2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2.1, 2.2 모두 854*480이 한계입니다. 이것은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한 ‘갤럭시탭’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콘텐츠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품질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단점입니다.킬러 콘텐츠가 여전히 명확치 않다는 약점도 있습니다. 그동안 KT는 ‘아이폰’ 위주의 스마트폰 전략을 펼쳐 자체 보유 콘텐츠가 현저히 적습니다. 태블릿 PC를 일단 구매하도록 만들기 위한 서비스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SK텔레콤이 ‘갤럭시탭’에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탑재해 관련 시장을 우선 노리는 것 같은 식으로요. ‘아이패드’처럼 ‘애플 매니아’라는 고정 구매층을 보유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요금제와 가격에 대한 재검토도 필요할 듯 싶습니다. 이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에게도 같은 숙제입니다.KT는 와이브로 약정을 조건으로 기기를 공짜로 공급하지만 월 2만7000원 요금제를 2년간 써야 하기 때문에 그냥 와이브로만 가입해서 다른 태블릿 PC를 연결해 쓸 때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휴대폰 요금까지 생각하면 부담스럽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요금제와 묶을 필요가 있습니다.KT는 작년 말 ‘WCDMA(3G)-WiFi-Wibro’ 3W 전략을 발표하고 삼성전자의 윈도모바일폰 ‘쇼옴니아’를 공동 개발해 내놨었습니다. 인터넷전화를 이동전화와 함께 쓸 수 있는 ‘쿡앤쇼’ 서비스, 오픈 마켓 쇼앱스토어, 30개 이상 채널 시청이 가능한 ‘쇼비디오’, 무선랜 및 와이브로를 활용한 저렴한 데이터요금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고 N스크린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아이폰’에 묻혀 ‘쇼옴니아’는 그냥 그런 단말기로 내려앉았고 3W 전략도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실패했습니다.이번 N스크린 생태계는 지난 3W 전략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이덴티티탭’이 KT의 계획대로 10만대가 팔릴까요. 일단 단말기가 팔려야 N스크린 전략 등 서비스 측면에서 KT만의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가 가능할텐데요. 아니면 ‘쇼옴니아’처럼 있는 듯 없는 듯 사라지고 KT의 대표 태블릿 PC는 ‘아이패드’가 될까요. '아이덴티티탭'이 궁금하신 분은 광화문 KT 1층 '올레스퀘어'에 가보시면 됩니다. '올레스퀘어'에서는 KT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직접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SKT, ‘3G→WiFi’ 접속 지원 단말기 ‘단비’ 출시 백지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7.13 10:07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 활용 사실상 제한적SK텔레콤이 무선 인터넷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키로 했던&nbsp; 2G/3G 브릿지(단비) 단말기 출시를 백지화했다. ‘단비’는 무선랜(WiFi) 기기를 이동통신 네크워크에 접속해 쓸 수 있도록 하는 단말기다. 휴대폰에 단비를 연결하면 휴대폰이 무선접속장치(AP)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무선 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단비’ 출시를 예고했었다.&lt;관련기사:SK텔레콤, 무선인터넷 요금 대폭 인하…테더링·OPMD도입&gt;13일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이터 통신 전용 단말기 ‘단비’ 출시는 백지화 됐다”라며 “시장 조사 결과 사용자들의 요구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5월 이동전화 요금으로 여러 디지털기기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OPMD(One Person Multi Device) 서비스, 즉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 도입을 발표했다.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계약한 데이터 정액제를 다른 기기로도 나눠쓸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사용자가 100MB 정액제에 가입해 있으면 휴대폰으로 40MB, 노트북에서 30MB, PMP에서 30MB 등으로 이동전화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휴대폰과 연결해 노트북, PMP 등의 무선랜 기기의 AP 역할을 하는 ‘단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7월까지 제품은 도입되지 않았으며 향후 출시계획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와이브로 브릿지 등 다른 이동통신 네트워크 단말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SK텔레콤의 와이브로 커버리지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사실상 이용이 제한적이다. WCDMA망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T로긴의 경우 USB 연결이 가능한 노트북에서만 쓸 수 있다.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가 휴대폰 외에 다른 기기를 이용해 정액 데이터를 소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KT는 와이브로와 단비 등 무선랜 기기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대로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정액제를 통해 계약한 용량을 이달에 다 쓰지 못했을 경우 다음 달로도 이월해준다. LG U+는 기존 데이터 정액제 이외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서비스가 없다. 댓글 쓰기

KT, ‘발상의 전환’…“무선랜 기기 휴대폰처럼 쓰세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9 09:00

- 무선랜+3G ‘단비’ 선봬…최대 3대까지 연결KT가 무선인터넷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무선랜(WiF)를 적극 활용한다. ‘무선랜+와이브로’ 서비스에 이어 ‘무선랜+3G’ 서비스를 내놨다. 휴대폰을 쓸 수 있는 곳 어디에서든 IT기기로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무선랜 기기를 3G 네트워크에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3G 에그 ‘단비’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 테터링 지원에 이어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물리적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에그는 무선랜 기기와 연결해 무선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다. 최대 3개의 무선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KT는 이미 무선랜+와이브로 서비스 ‘와이브로 에그’를 출시한 바 있다.‘단비’를 휴대폰에 결합하고 노트북, MP3플레이어 등 무선랜 기기를 연결하면 3G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휴대폰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 되기 때문에 와이브로보다도 연결성이 뛰어나다. 특히 지방 등 와이브로망이 충분치 않은 곳에서 유용한 서비스다. KT의 데이터 정액제 요금을 가입한 휴대폰 이용자의 경우 전체 데이터 용량에서 차감된다. 휴대폰을 모뎀처럼 이용하는 방법은 테더링과 비슷하지만 PC 이외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KT는 6월말까지 3G 에그 ‘단비’를 이용해볼 수 있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페스티벌(Mobile Broad Band Festival)’ 이벤트를 시행한다.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데이터 정액요금 ‘쇼 스마트 500, 1000’ 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에게는 넷북을, 1,000명에게는 단비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단비’ 는 시중에서 7~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쇼폰스토어(www.phonestore.co.kr) 등 KT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고객은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KT는 7월까지 ‘와이브로 에그’ 신제품 3종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KT는 일반폰 사용자도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정액요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무선인터넷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본 사용 데이터 용량도 늘린다. 일반폰 사용자도 1만원에 500MB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은 이제 음성중심의 마차 시대에서 데이터중심의 자동차 시대로 들어서게 됐다”며 “KT는 넓고 잘 닦인 고속도로와 같은 3W 네트워크를 토대로, 경제적인 데이터요금제와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단말기를 계속 선보여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무선데이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

KT, 무선랜 로밍 선봬…네스팟 사용자 제외 ‘역차별 논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5 14:24

- KT 휴대폰 가입자 대상…무료 체험단, 아이폰 가입자만 응모가능KT가 오는 7월부터 무선랜(WiFi) 해외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5월부터 운영되는 체험단을 아이폰 가입자만 뽑는 등 일부 사용자만 대상으로 해 논란이다. 더구나 본 서비스는 KT의 무선랜 상품인 네스팟 이용자가 제외돼 역차별이 우려된다.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로밍 편의를 위해 와이파이 로밍서비스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QOOK&amp;SHOW Wi-Fi Roaming)’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무선랜 내장 휴대폰과 노트북 사용자가 쓸 수 있으며 두 기기 동시에 접속은 지원치 않는다. 요금은 기존 3G 데이터로밍 요금(5.5~15.5원/0.5KB) 대비 최대 97%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가 미국 중국 일본 등 99개 국가 와이파이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본 서비스는 7월부터 진행되며 오는 5월과 6월에는 주요 34개국에서 미리 써 볼 수 있는 ‘로밍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차 체험단은 오는 5월7일까지 쇼홈페이지(www.show.co.kr)에 신청하면 된다.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체험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 와이파이 로밍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하고, 요금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국제로밍 서비스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KT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KT는 이번 체험단 선정을 아이폰 대상으로 한정해 무선랜 기능을 보유한 ‘쇼옴니아’나 ‘안드로원’ 사용자를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기존 국내 와이파이망 유지 및 투자의 기반이었던 ‘네스팟’ 사용자는 KT 휴대폰 이용자가 아닐 경우 아예 이 서비스를 쓸 수 없다.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며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쓰기

'아이폰'은 왜 '다음달폰'이 됐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1.12 08:00

‘아이폰’이 연내에 나올 수 있을까요? 아이폰은 올 2월부터 거의 매달 나온다 나온다 하도 말이 많아 ‘다음달폰’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KT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연학 전무는 “11월 중으로 아이폰이 나온다”라고 했다가 급히 발언을 ‘연내’로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설명회에서 준비되지 않은 실수를 한다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더구나 질문이 뻔히 예상되는 ‘아이폰을 언제 출시할 것이냐’ 같은 사안에 대해서 말이죠. (관련기사: [KT 컨콜] KT, 다음달 아이폰 출시?) 즉 지금의 아이폰 출시 시기 혼선은 일부 KT가 의도한 바라는 얘기입니다. 왜 일까요? 사실 아이폰은 KT의 서비스 전략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무선랜(WiFi)를 내장했지만 KT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FMC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FMC는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동시에 이용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를 이용하려면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전환하는 솔루션을 탑재해야 하는데 애플은 이를 들어줄 생각이 없습니다. 기존 KT의 WCDMA망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쇼’와 관련된 서비스도 일체 제공하지 않습니다. FMC와 마찬가지로 ‘핫키’ 등 접속 가능 경로를 아이폰이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죠. KT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쇼스토어’와도 관련 없습니다. ‘쇼스토어’는 윈도모바일용이죠. 거기에 아이폰 가격을 글로벌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보조금도 써야합니다. 40만원 가량이 예상됩니다. 결국 신규 가입자를 늘리는 즉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 것만이 KT가 아이폰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입니다. 뭐니뭐니해도 통신사업은 '가입자*가입자당 매출액(ARPU)' 싸움이니까요. 아이폰 도입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붙들어 최대한 대기수요를 만들기 위해 아이폰이 ‘다음달폰’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도입과 함께 이들을 KT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인 셈이죠. 하여간 아이폰은 연내 나오긴 나올 것 같습니다. KT가 원하던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소문난 잔치에&nbsp;먹을 것이 있었으면 좋겠네요.댓글 쓰기

동영상으로 보는 모토로라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로로이'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18 15:05

모토로라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이 만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일컫는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품 출시간담회에는 100여명의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토로이’는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2월8일경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90만원대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T옴니아2’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토로이’는 3.7인치 WVGA(854*480)급 디스플레이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맵, G메일, 유튜브, 구글토크 등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 했다. 8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외장메모리 슬롯은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멀티터치와 디스플레이를 두 번 터치하면 웹페이지를 확대 축소할 수 있는 더블 탭 줌 인 앤 아웃 사용자환경(UI)을 채용했다. 스마트폰은 자신이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지는 제품. 이 제품은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1만8000여개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으며 90%가량이 무료다. SK텔레콤도 출시 시점에 맞춰 ‘T스토어’에 한글화 된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100여개 이상 서비스할 방침이다. 내장 카메라는 800만 화소며 국내 최초로 720p HD 캠코더 기능을 지원한다. 제논 플래시를 탑재했으며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및 인터넷 전송 등을 휴대폰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또 HDMI 단자를 갖춰 HD TV와 직접 연결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도 국내 출시 휴대폰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외산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상파 DMB를 갖췄으며 3.5파이 이어잭, MP3플레이어, FM라디오 등도 탑재했다. 댓글 쓰기

안드로이드폰 국내 첫 선…성공여부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18 15:19

- 한글 애플리케이션 품질 및 확보 속도 관건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제품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련글: 동영상으로 본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이모저모)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윈도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의 삼파전이 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전 세계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윈도모바일·아이폰·안드로이드폰 ‘삼파전’=18일 모토로라코리아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국내에 발표한다. 모토로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세계 시장에서 급속히 세를 불리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모토로라가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은 SK텔레콤 전용으로 오는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말 애플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아이폰은 출시 60일만에 2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보다 조금 앞서 출시한 삼성전자의 윈도모바일폰 ‘T옴니아2’도 30만대가 공급됐다. 두 제품을 합친 판매량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된 스마트폰 판매량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다. SK텔레콤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200만대 이상으로 잡고 관련 제품 1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대부분인 13종을 안드로이드폰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KT 역시 올해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삼을 방침이어서 스마트폰 경쟁은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이 미진하기 때문이다.◆안드로이드폰 성공여부, 콘텐츠 확보 속도에 달려=스마트폰은 ‘손안의 PC’라고 불릴 정도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 멀티미디어기기, 게임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제대로 된 애플리케이션이 없으면 일반 휴대폰보다도 불편한 것이 스마트폰이다.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구글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영어로 만들어졌다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SK텔레콤과 KT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안드로이드용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는 없다.통신사 관계자는 “국내 안드로이드 콘텐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개발자를 끌어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초반에는 해외와의 제휴 및 글로벌 마켓에 진출해 있는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관련 콘텐츠의 확보를 얼마나 빨리 할 수 있을지가 결정할 전망이다.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할 경우 상당기간 고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는 2분기가 장기적인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댓글 쓰기

삼성 가전 새얼굴 홍창완 이승기, 냉장고 세계 1등 손 잡았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8 10:25

지난 4일 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냉장고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럭셔리’로 승부수 관련기사: 삼성전자, ‘생활가전 올 매출 9조, 냉장고 세계 2위 목표’ 이날 올해부터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사업부의 중요한 역할을 할 새 인물 두 명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작년 12월 생활가전사업부 새 수장을 맡은 홍창완 부사장과 작년 김치냉장고 모델에서 올해 전체 냉장고 모델을 맡게 된 가수 이승기씨입니다. 삼성전자는 2008년 하반기 불어닥친 경제 위기 여파로 작년과 재작년 가전시장이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26%, 2009년 27%의 매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작년은 매출 7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등 생활가전사업부 설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생활가전사업은 삼성전자의 규모와 브랜드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했지요. 홍창완 부사장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생활가전사업부를 2012년까지 글로벌 톱클래스로 성장시키기 위한 특명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TV 1위 달성의 주역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지요. 삼성전자는 일단 올해 냉장고 세계 2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이날 홍 부사장이 설명한 올해 사업 전략입니다. 냉장고 새 모델로 뽑힌 이승기씨도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이승기씨를 김치냉장고 모델로 기용했지요. 사실 냉장고에 남자 모델은 조금은 생소합니다. 하지만 이승기씨는 작년 삼성전자 김치냉장고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작년 상반기 타사에 점유율 1위를 빼앗겼지만 하반기 이승기 효과로 1위 수성에 성공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내부적인 평가입니다. 그리고 그 효과를 올해 전체 냉장고 시장으로 확산시키길 노리는 것이지요. 아래 동영상은 이승기씨가 이 자리에서 밝힌 소감입니다. 하지만 이 두 명이 아무리 용을 써도 제품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겠지요. 이날 발표한 신제품은 두 종류입니다. 바로 프리미엄 냉장고 ‘마시모 주끼 에디션’과 무선랜 적용 냉장고 ‘e-다이어리’입니다. ‘마시모 주끼 에디션’은 삼성전자의 내부 협업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제작과정에서 반도체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의 노하우를 접목했습니다. LED를 활용하는 방법에서 VD사업부와 차별화 된 외관 및 내장 디자인을 위해 반도체사업부의 진공증착기술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시모 주끼 에디션’의 전력소비량은 월 31.8KWh.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10개의 센서를 사용 소비전력을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전상태도 세분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습니다. 특히 야간에 냉장고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의 작동을 최소화해 소리를 38dB로 낮췄습니다. 경쟁사 냉장고의 소음은 39.2dB입니다. 실제 작동환경에서는 삼성전자 제품 두 대의 소리가 경쟁사 제품 한 대와 맞먹는다는 실험 결과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다이어리’는 ‘키친카페’라는 컨셉의 제품입니다. 냉장고에 붙어있는 LCD 모니터를 활용해 지저분하게 붙어있던 메모나 일정 등을 깔끔하게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요리 콘텐츠도 담아 요리책도 필요없어졌습니다. 무선랜(WiFi)도 들어가 구글 다이어리와 연동, 뉴스 및 날씨 정보 등 정보 디스플레이 역할도 합니다.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통신기능이 있는 다른 디바이스들과도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SD카드 슬롯을 갖춰 사진앨범으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기존 냉장고보다는 전력소모량이 높은 편입니다. 홍창완 부사장과 이승기씨가 삼성전자의 냉장고 사업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승기씨가 목소리가 아니라 직접 등장하는 광고는 다음 주부터 공중파TV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 등 경쟁사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올해 냉장고 싸움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댓글 쓰기

방송장악위원회에 AP개방을 묻다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2.10 14:31

“AP가 개방이 안되면서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해봤느냐?” 오늘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운회 위원장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 의원과 최 위원장간의 대화내용을 적어봅니다. 최 위원장의 대답이 압권입니다. “IP 개방문제는...” 무선 AP(Access Point)를 묻는데, IP라니요? “내가 말한 IP는 아이폰이라고 한 것이다. 아이폰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개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의 대답입니다. 일단 동문서답으로 보이는 군요. 또 방통위와 아이폰 도입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뭐, 위피(WIPI) 의무화 폐지, 애플의 위치정보사업자 허가 등은 방통위 작품이니까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질문에 잠깐 당황해 다른 말이 나왔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몰랐을 수도 있고. 저는 전자가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2년가량 했는데 요즘 스마트폰 관련 최대 이슈를 모르겠습니까. “무선랜을 통한 음성통화가 막히고 있는데, M-VoIP를 생각한 적이 있나?” “통신요금에 관심이 많다” 뒤이어 이 의원과 최 위원장간의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계속 뭔가 포인트가 맞지 않는 것 같군요. 이종걸 의원이 본회의에서 이 같은 질문을 던진 의미는 방송장악에만 힘쓰지 말고 통신정책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날 이종걸 의원은 KBS 정연주 사장, YTN, MBC PD수첩, 그리고 최근 엄기영 MBC 사장의 퇴진에 이르는 모든 상황을 방통위의 방송장악 의도로 평가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는 방송장악위원회위원장이라는 새로운 칭호도 부여했습니다. 한나라의 방송통신정책 부처의 수장에게 방송장악위원장이라는 칭호는 적절치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방통위는 출범 이후 산업과 소비자 중심에 서있기보다는 정치, 정쟁의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방송장악위원회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습니다. 하지만 방통위가 방송과 관련해 정치적인 이슈를 생산해낸 것 역시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인이 와이파이를 통해 휴대폰 인터넷을 즐기고 있을 때 우리는 말도 안 되는 패킷요금제를 유지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애써 부인해왔습니다. 그나마 아이폰이 들어오자 시장이 부흥기를 맞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폰 도입이 아니라 우리 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을 통해 시장을 주도했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전 우리가 글로벌 업체를 뒤따라 갔다면 이제는 글로벌 트렌드를 리드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뒷북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장악위원회로 불리는 현상에 대해 방통위 스스로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시점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