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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어쩔 수 없는 대세인가… 카톡-라인서 게임 성공 잇달아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1.22 09:45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이 모바일게임 유통채널의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에 이어 성공하는 게임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2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 ‘모두의 게임’, 2위 ‘퀴즈킹’, 5위 ‘점핑스타’가 모두 카톡 연동게임입니다. 애니팡이나 드래곤플라이트, 아이러브커피 등 기존 인기 게임 대신 새로운 게임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체 앱 순위가 아닌 구글 플레이 게임 카테고리만 본다면 전체 10위까지 앱 가운데 7종 이 카톡 게임입니다. 카톡 쏠림…

구글이냐 MS냐…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 전략 ‘선택의 기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0.30 07:00

29일(현지시각) 구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새 레퍼런스 단말기 ‘넥서스’ 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 이후 1년 지난 6월 태블릿 ‘넥서스7’ 이후 4개월 만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2버전(젤리빈)을 내장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바일 OS 윈도폰8을 정식 출시하고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시리즈 시판을 발표했다. 구글은 미국 뉴욕에서 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블로그 발표로 대신했다. M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품을 공개했다.제조사는 주판알을 튀기는 중이…

바다와 웨이브, 삼성전자 자체 스마트폰과 생태계 경쟁력은?…바다폰 ‘웨이브3’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3.27 07:00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자체 개발한 바다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을 선보였다. 웨이브3은 SK텔레콤과 KT에서 판매한다. KT용 제품을 사용해봤다. 삼성전자가 바다폰을 국내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작은 바다 1.2버전 OS를 내장한 ‘웨이브2’였다. 웨이브3은 바다 2.0버전 OS를 내장한 첫 제품이다.바다 1.2버전과 바다 2.0버전의 차이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첫 화면부터 바뀌었다. 사용자환경(UI)은 3열 배치에서 4열 배치로 변했다.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에 들어가고 있는 삼성전자 고유 UI ‘…

게임위의 고민…스마트폰에 사행성게임 유행될까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1.05.02 18:10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수근, 이하 게임위)의 고민이 생겼습니다. PC온라인을 벗어나 새로운 플랫폼에서 사행성게임이 유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 지난해 11월 3일 월 250달러 결제가 가능한 ‘맞고클럽’이 게임위에게 적발돼 등급분류가 취소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에 게임위는 이틀 뒤인 5일 오픈마켓용 보드게임물(맞고, 포커 등)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감시에 나섰습니다.오픈마켓용 보드게임물 가이드라인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보드게임물 간 연동을 제한하고 게임머니의 간접충…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③ 바다 앱은 무엇이 있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2.13 09:00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바다폰은 작년부터 세계 시장에 출시돼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바다 OS 1.2버전을 탑재한 ‘웨이브2’입니다. 바다폰이 국내에 나온 것이 처음인만큼 3회에 걸쳐 웨이브2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관련글: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① 개봉기><관련글: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② 바다폰, 무엇이 다른가>지난 회에서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내용과…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② 바다폰, 무엇이 다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2.11 13:11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바다폰은 작년부터 세계 시장에 출시돼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바다 OS 1.2버전을 탑재한 ‘웨이브2’입니다. 바다폰이 국내에 나온 것이 처음인만큼 앞으로 3회에 걸쳐 웨이브2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관련글: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① 개봉기>지난 회에서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내용이 주류였다면 이번에는 내용물(소프트웨어)에 관한 부분을 다뤄보겠습니다.…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① 개봉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2.10 16:43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바다폰은 작년부터 세계 시장에 출시돼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바다 OS 1.2버전을 탑재한 ‘웨이브2’입니다. 바다폰이 국내에 나온 것이 처음인만큼 앞으로 3회에 걸쳐 웨이브2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웨이브2의 상자는 갤럭시S와 비슷합니다. 박스를 슬라이딩으로 개봉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상단에 제품, 중단에 사용설명서, 하단에 배터리 및 각종 케이블이 들어있는 것은 같습니다.웨…

팬택의 바다 스마트폰 출시를 기대하며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1.01.11 14:47

플랫폼의 성공은 에코시스템에 달려 있다. 에코시스템의 경쟁력은, 단순하게는 외부 개발자의 숫자로 가늠한다. 돈이 되는 플랫폼에는 개발자들이 몰리게 되어 있다. 애플이 구글이 하지 말라고 뜯어말려도 돈이 된다면 팔 걷어붙이고 달려드는 개발자들이다.그렇다면 삼성전자 바다OS의 전략은 명확할 것이다. 많이 팔아 널리 퍼뜨리는 것. 바다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누적 판매량이 우리나라의 인구 숫자만큼 된다면 알아서 굴러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 큰 노력을 보태면 제조업에 기반을 둔 삼…

삼성전자, 스마트폰 OS ‘바다’ SDK 일반 공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9 02:39

- 첫 ‘바다폰’ 오는 6월 세계 시장 출시 예정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바다(bada)’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공개했다.9일 삼성전자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bada.com)에 ’바다 SDK 1.0.0b2‘ 버전을 공개하고 일반인들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자체 스마트폰 OS ’바다‘를 공개한 바 있다. SDK는 올해 초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당초 예상보다 3개월 가량 지연됐다.스마트폰 제조사 중 자체 OS를 보유한 곳은 애플 림(RIM) 팜(Palm) 등이 전부다. 대부분의 업체는 공용 OS인 심비안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리모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자체 OS를 보유하고서도 공용 OS 전부를 지원하는 유일한 휴대폰 제조사로 올라섰다.자체 OS를 보유할 경우 제조사 고유의 특징을 살릴 수 있고 제품 개발 속도를 빨리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애플리케이션 등 부가서비스 개발이 지연될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체 OS를 육성할 수 있는 시간까지 버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셈이다.삼성전자 ‘바다’ SDK는 이클립스 CDT(C/C++ 개발 도구) 및 삼성의 터치위즈 사용자환경(UI)를 지원하는 UI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물리적인 휴대폰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제공한다. 또 어도비의 플래시를 지원한다. 처음 접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튜토리얼 과정도 들어갔다.한편 삼성전자는 첫 바다폰 ‘웨이브’를 빠르면 오는 6월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 중 3분의 1 가량을 ‘바다’ OS를 탑재해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판매목표는 1800만대. 개발자들이 삼성전자 ‘바다’를 새로운 시장의 기회로 여길지 아닐지 주목된다. 댓글 쓰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독자 플랫폼 도전…위험요소는 무엇일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1.11 15:42

삼성전자가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글을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nbsp; 관련기사: 삼성전자, 모바일 독자 플랫폼 ‘바다’ 공개 관련기사: [해설] 삼성전자, 독자 모바일 플랫폼 ‘왜?’ 여기서는 삼성전자의 플랫폼 사업의 위험 요소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이 ‘바다’는 운영체제(OS) 위에서 돌아가는 플랫폼입니다. 국내 일반 휴대폰에 의무적으로 탑재돼왔던 무선 인터넷 플랫폼 ‘위피(WIPI)’와 같은 개념이지요. ‘위피’용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면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바다’용 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OS를 사용하더라고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제가 기사에서 썼듯이 일단 현재 삼성전자로서는 최선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nbsp;▲이동통신사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고 ▲각종 OS에 대응한다는 전략도 고수하고 ▲독자 애플리케이션 마켓도 운영하게 되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전략입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일단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단가를 상승시키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 ‘바다’의 실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플랫폼은 사실상 OS위에 OS를 얹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즉 단일 OS만 탑재한 제품보다는 시스템 리소스 사용률이 올라간다는 말이다. 모든 것이 같은 조건이라면 삼성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성능이 약간 위어야지만 동일한 성능이 구현된다는 말이지요. 또 &nbsp;‘바다’용으로 개발되는 콘텐츠의 다양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합니다. 플랫폼을 통해 구동하는 시스템이라면 애플리케이션 기능 구현에 제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플랫폼이 OS급으로 무거워질테니까요. 이런 플랫폼에서 돌아가려면 당연히 애플리케이션도 가벼워야 합니다. 게임 등 가벼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쏠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물론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콘텐츠들은 대부분 게임 등 단순한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즈 애플리케이션 등 다른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런 콘텐츠 들은 윈도모바일 마켓, 안드로이드 마켓 등 전문 마켓을 전전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는&nbsp;스마트폰 제품군 판매량을 늘려야 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15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3.5%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개발자에게 기회비용이 낮다는 소리입니다. 어차피 애플리케이션 승부라면 큰 물에서 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이 부분은 삼성전자가 세계 2위라는 휴대폰 업체의 힘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보조금 등 마케팅 비용을 늘린다면 1~2년 안에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12월을 지켜봐야겠죠. 삼성전자는 12월에 ‘바다’와 관련 SDK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과연 그 수준이 어느정도일지 주목됩니다. 많은 얘기 늘어놨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는 ‘바다’ 자체의 경쟁력입니다. ‘바다’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해서는&nbsp;홈페이지(http://www.bada.com/)에서&nbsp;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삼성, 독자 OS ‘바다’ 공개…평가는 일단 '부정적'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2.09 11:21

삼성전자가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바다’의 성공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등 에코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하지만 독자 플랫폼 ‘바다’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일단은 부정적인 관측이 우세하다. 관련기사: Samsung teases Bada at event, questions still outnumber answers/engadget 관련기사: Thoughts on Samsung bada/samsung hub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독자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bada)’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바다’의 세부 내용과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함께 공개했다.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물결(The Next Wave of Mobile Industry)’을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트위터 ▲EA모바일 ▲캡콤(CAPCOM) 등 콘텐츠 업체 관계자 및 언론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는 삼성전자가 뉴클리어스(Nucleus)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만든 플랫폼이자 OS다. OS커널을 분리한 미들웨어 형태로만도 탑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바다’가 적용된 첫 휴대폰을 내년 상반기에, 하반기에는 3~5종의 추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용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역시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30개국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바다’의 가장 큰 특징은 SNS, LBS, 커머스(Commerce)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서로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웹 및 플래쉬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웹 및 플래시 개발자의 바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최대한 용이하게 했다. 삼성 풀터치폰 사용자환경(UI)인 터치위즈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폰 UI를 탑재했다. 각종 센서 지원 및 다양한 입력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이번 바다 공개로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바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바다 공개와 함께 총상금 270만 달러의 개발자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삼성 바다 플랫폼을 설명하는 ‘바다 글로벌 개발자 데이’를 개최하는 등 바다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행사를 지켜본 해외 언론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미 심비안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오픈 OS 관련 에코시스템 구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은 독자 OS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인가 때문이다. 독자 에코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림(RIM)과 애플의 경우 경쟁자보다 한 발 빠른 시장 진출과 단일 단말 플랫폼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라인업이 다양해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적다. 댓글 쓰기

삼성 모바일 언팩 참관기…스마트폰 '웨이브'는 어떤 모습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2.15 17:01

15일 열리는 'MWC 2010' 취재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아직 MWC가 개막하려면 몇시간 남았는데요. MWC 개말 전날 삼성전자가 주최한 '삼성 모바일 언팩(Samsung Mobile Unpacked)'에 다녀왔습니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독자 플랫폼 '바다(bada)'와 이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의 공식 론칭 행사입니다. '바다'는 우리나라 고유명사인 바다(sea)를 의미합니다. '바다'의 특징과 걸맞게 언팩 행사는 푸른 바다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곳은 공식 프레젠테이션 장소에 들어가기 위한 대기장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개국 350여명의 외신기자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관계자, 일반인 등 총 1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넓은 홀 바닥을 바다처럼 푸르게 꾸몄습니다. 삼성 언팩 큐브에서 바닷물이 흘러나와 바닥을 바다로 만듭니다. 자세히 보면 상어 지느러미도 보입니다. 삼성은 바다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행사장 전체를 푸른색으로 꾸몄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의 물비누 색깔도, 대기실에서 마신 샴페인도 푸른색입니다. 행사를 돕는 도우미들의 복장도 푸른색에 파도를 형상화했습니다. 드디어 저녁 7시(현지시간)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의 론칭 행사가 시작됩니다. 본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는 길이 33m, 높이 8m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4개를 설치해 파도가 넘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합니다. 여기에 바다 냄새 향수와 파도소리 효과음 등 오감을 만족하는 행사 연출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처음 디스플레이에는 어느 조용한 해변가에 잔잔히 파도가 치는 화면이 나옵니다. 그러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이 잔잔한 파도는 금세 행사장을 삼켜버릴 듯한 거대한 파도로 변합니다. 모바일 시장의 거센파도가 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형상화했습니다. 드디어 주인공 '웨이브'를 소개하기 위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이 등장합니다. 기존 아몰레드보다 5배 이상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등 '웨이브'의 스펙과 기능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을 개괄적으로 소개합니다. 그리고 신 사장은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이 아닌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고 일갈 합니다. 애플과 노키아, 림 등에 말도 안되게 밀려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비춰집니다. 그리고 파워풀한 공연에 이어 '웨이브'의 핵심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행사는 끝이 납니다. '에피소드 1'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행사는 마지막 화면에 '에피소드 2'로 다시 찾아오겠다는 것으로 손님들을 배웅합니다. 그리고 대기 장소로 나오면 직접 '웨이브'를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350여명의 외신기자와 함께 잠깐이라도 '웨이브'를 만져보기 위해 몸싸움을 벌입니다. 그 동안 감압식을 채택한 옴니아2는 아이폰에 터치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에 터치센서를 내장한 슈퍼아몰레드와 정전식 기술을 도입한 '웨이브'의 터치감은 면서 터치속도는 아이폰에 절대 뒤지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정식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막강한 하드웨어 스펙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가격은 '스마트폰 대중화'전략에 맞게 합리적으로 책정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애플리케이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존심을 구긴 삼성전자가 '웨이브'를 앞세워 휴대폰 바다에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댓글 쓰기

삼성전자 바다폰 ‘웨이브’ 만져보니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2.15 21:40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0'에서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를 공개했다. '웨이브'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열세에 밀린 삼성전자의 야심작이다. 하드웨어 성능은 더 높이고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애플리케이션 경쟁력도 확대했다. 일단 '웨이브'의 외관은 3.3인치 화면에 기존 아몰레드보다 5배 이상 선명한 슈퍼 아몰레드와 자체 개발한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두께도 10.9mm로 상당히 얇은 편이다. 옴니아에 비해 크기나 두께가 줄어들어 그립감은 더 나은 편이다. 후면도 사출방식을 일체감 있게 제작해 이음새가 없어 깔끔한 편이다. 배터리 용량은 1500mAH다. 일반 터치폰과 비교하자면 아날로그 TV를 보다 HD TV를 보는 느낌이다. 아몰레드를 탑재한 옴니아2보다 한눈에 봐도 화질이 더 선명하다. 화면전환 등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던 터치감도 상당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감압식 대신 정전식을 채택한데다 슈퍼 아몰레드에는 터치센서가 내장돼 있어 높은 화소에도 불구하고 화면전환이나 반응속도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번 'MWC 2010'에서 공개한 터치위즈 3.0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해 여러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하더라도 속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옴니아2에 비하면 상당수준, 모토로이에 비해서도 빠른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터치감, 속도만 놓고 보면 아이폰 못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삼성UI인 햅틱도 적용됐다. 다만, 기존 화면 왼쪽에 위치해있던 위젯이 화면 하단으로 이동했다. 한줄로 길게 보는 것보다는 하단 2줄이 편하게 눈에 들어온다. 하드웨어 성능 외에 '웨이브'가 전면에 내세운 기능으로는 '소셜 허브(Social Hub)' 기능이다. 이메일, SNS, 메신저 등의 정보를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인터넷 접속이 이뤄졌지만 현지 네트워크 속도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 속도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기존 최적화 돼있는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다소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까지는 최적화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정확한 판단은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멀티터치가 되지만 사진을 확대하고 축소할 때 아이폰처럼 부드럽게 연결되지는 않는다. 위젯 아이콘을 바탕화면으로 옮기는 도중 에러가 나는 것이나 멀티터치시 버벅거림 등은 아직 최적화 부분이 필요해보인다. 삼성전자는 4월 출시전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최적화 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인 애플리케이션 확보 문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2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인 개발자를 비롯해 얼마나 많은 협력업체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대중화를 선언한 만큼 기존 스마트폰 보다는 상당히 낮은 수준에 가격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외신 등에서는 300유로대에 가격이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웨이브'는 4월 유럽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아몰레드에 아이폰 못지 않은 터치감, 매력적인 가격까지 채택된다면 사용자 측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