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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왜 정치는 여전히 4류 입니까?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9.10.29 09:10

[IT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집안을 정리하다 수십년 묵은 책을 펴보면서 시간이 정지된듯 깊은 회상에 잠길때가 있다. 색이바랜 책갈피와 포스트잇 메모지에…

이승엽의 홈런, 이건희 회장과 삼성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5.06.03 10:50

국민타자 이승엽의 방망이가 순간 대구 구장의 밤하늘을 순식간에 갈랐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터진 이승엽의 3점 홈런. 결국 이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는 넥센히어로즈를 꺽었다. 1년전인 지난해 6월25일, 한여름밤 대구 구장의 풍경이다. 이날 게임은 약 5개월간 520게임이 펼쳐지는 국내 프로야구의 한 경기에 불과했다.하지만 이승엽 선수의 홈런은 그 다음날 삼성그룹 기자실은 물론 국내 주식 시장, 경제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건희 회장이 이승엽의 홈런에 눈을 번쩍떴다' 한달전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

삼성 파산하면 한국도 망한다는 블룸버그의 무식한 주장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4.06.30 11:14

윌리엄 페섹 블룸버그 기자는 23일(현지시각) ‘삼성 공화국에서 살아가기(Living in the Republic of Samsung)’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삼성 오너를 비꼬고 대기업(재벌)을 개혁하지 않는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전자신문과 CBS노컷뉴스가 페섹의 글을 받아 보도했다.페섹은 2009년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자 미국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됐다며 삼성이 파산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25%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재벌을 개혁하지 않으면 창조경제는 실패하고 중소기업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

“당신은 삼성전자의 CEO 이름을 알고 있는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2.13 09:27

 “당신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만든 회사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당신은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 이름을 알고 있는가. 또는 그룹 수장의 이름을 알고 있는가.”삼성전자의 불투명한 정보 제공에 대해 해외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정면으로 비판을 하고 나섰다. 해외에 비해 기업 환경 정보 제공이 인색한 국내 업체 관행이 고쳐질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각) 포브스는 해리스인터랙티브의 신뢰도 지수 설문조사를 인용해 ‘소비자는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폰과 TV는 알아도 회사에 대해서는…

삼성 반도체 성공 비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2.26 09:21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전무이사 출신인 신용인 박사가 낸 ‘삼성과 인텔’(2009년 출간)이라는 책을 즐겁게 읽었다.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낸 340페이지짜리 책인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가 농축돼 있다. 신 박사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기기 전 인텔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삼성전자와 인텔의 기업 철학 비교, 성공과 실패 사례, 현재의 딜레마 및 미래 성장 전략을 이 책에 풀어냈다. 기업혁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는 추천사…

삼성, 이재용 경영권 승계 포석 인사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2.05 15:37

올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는 이재용 사장의 부회장 승진, 삼성전자 완제품(DMC) 부문장 공석 유지, 홍보 라인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최근 1년 사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 인사를 지속 단행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사장단 인사도 그러한 관점에서 진행됐다는 분석이 많다.우선 이재용 부회장 승진은 현 시점에선 다소 ‘파격’이라는 견해도 일부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요구가 거센데다 재벌에 관한 비판적인 시각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격의 빌미’를…

아이폰 천하 스마트폰 영화제, 갤럭시 힘좀내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2.01.19 14:14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죠. 게임, 인터넷, 영화감상, SNS, LBS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일부 스마트폰 유저들은 영화도 제작합니다.  단순히 동영상 녹화가 아니라 말 그대로 스토리를 갖춘 영화 말입니다. 스마트폰을 찍고, 편집하고, 좋은 작품들은 극장에 걸리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영화제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이폰4필름페스티발이 있고요. KT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이준익 감독…

삼성의 젊은 리더론.... IT서비스업계도 미묘한 관심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11.04 17:59

삼성그룹의 임원인사를 앞두고 최근 이건희 회장이 언급한 '젊은 리더'론이 결국 IT서비스업계내에서도 미묘한 관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IT서비스업계의 1위인 삼성SDS도 혹시나 '젊은 리더' 바람을 타지 않을까하는 추측때문입니다.  업종을 불문하고 업계 1위의 행보는 언제나 경쟁사들에게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삼성SDS와 함께 업계 빅3를 형성하고 있는 LG CNS와 SK C&C도 이번 '젊은 리더'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일단 '젊은 리더'론이 회자되면서 IT서비스업…

이건희 회장 복귀 막전막후, 달라진 삼성전자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6.01 11:07

이건희 회장이 복귀한 뒤 삼성전자가 변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 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및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이 거셌던 지난 2008년 4월 22일 삼성 쇄신안을 발표하며 회장직에서 물러났었다.이 회장이 없었던 지난 2년여간 표면적인 삼성전자의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들춰보면 부품 사업은 시장지배력이 크게 약화됐다. LCD는 LG디스플레이에 주도권을 내줬고 낸드플래시는 도시바가 턱밑까지 쫓아왔다.올 1분기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면에서 삼성전자를 크게 앞섰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더블스코어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제품 포트폴리오가 좋았고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누른 것이다.낸드플래시는 도시바의 추격이 무섭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도시바는 1분기 34.4%의 점유율로 1위 삼성전자(39.2%)와의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2년 가까이 벌어져 있던 기술격차는 반기 단위로 좁혀졌다. D램 분야와는 달리 1등은 1등인데 쫓기는 1등인 것이다.오히려 차세대 나노 공정 부문에선 삼성전자의 27나노 낸드플래시는 인텔과 마이크론의 25나노, 하이닉스의 26나노보다 소폭이나마 뒤쳐진 것이다. 삼성전자가 나노대의 초미세공정을 논하면서 20나노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이다.반도체와 LCD는 투자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남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치고 나가는 ‘공격경영’으로 성장해왔다. 그 중심에는 이건희 회장의 과감한 결단력이 있었다.그러나 이 회장이 없었던 지난해 삼성전자의 투자는 보수적이었다.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LCD 분야에 2006년 9조1702억원, 2007년 7조6052억원, 2008년 8조8520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장이 없었던 2009년에는 4조8929억원으로 투자 금액이 눈에 띄게 줄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세트(DMC)와 부품(DS)으로 조직을 나누고 최지성 사장과 이윤우 부회장의 투톱 체제로 사업을 이어나갔다. 이 시기 전후로 삼성전자 부품 조직은 허리띠를 졸라맸다. 당장 시장이 안좋으니 생산량부터 줄였다. 삼성전자는 2008년 연말부터 2009년 1분기까지 반도체 및 LCD의 감산에 돌입한 바 있다.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가동률을 낮추면 결과적으로 경쟁업체에게는 도움이 된다. 이 회장이 있던 삼성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가동률을 조절하진 않았었다. 가격이 회복될 때까지 버티고 오히려 공급량을 늘려나갔던 삼성전자였다. 종국에는 경쟁 업체가 나가떨어져 수혜를 입는 식으로 삼성전자는 성장해왔다.생산량을 줄이는 판국에 공격적인 신규 시설 투자가 이어질 리 없었다. 지난해의 보수적 투자 결정에 따른 여파가 올해 실적에서 나타나고 있다. 좋긴한데 더 좋을 수 있었다는 뜻이다.이 회장이 있었다면 지난해 최대 규모의 투자를 감행했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97~98년, 2001~2002년 극심한 불황기 때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왔었다. 이건희 회장 복귀 시점에 맞춘 투자 발표는 사상 최대 규모지만 어찌됐건 이것은 이미 늦은 것이다.컨트롤 타워의 부재, 단기 실적에 우선하는 조직 문화는 집안 싸움도 야기했다. LCD가 아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독자적인 LED 백라이트 유닛(BLU) 조립 라인을 갖춘 것은 경쟁 체제의 중복사업을 효율성 차원에서 정리한다는 삼성의 최근 기조와 동떨어져 있다.“삼성이 약해지면 돕겠다”고 했던 이건희 회장이다. 약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건희 회장의 존재는 삼성에게는 득(得)이지만 잠재적으로는 큰 실(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지난 2년이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