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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어도비 “앞으론 클라우드로만 SW 제공”…SW시장에 던져진 충격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5.08 10:00

이번 주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어도비시스템즈의 연례 컨퍼런스인 ‘어도비 맥스’행사에서는 흥미로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 첫날인 6일(현지시각) 어도비는 “더 이상의 크리에이브 스위트(CS)는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CS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등 어도비의 핵심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입니다.&nb…

손담비 ‘미쳤어’와 싸이 ‘강남스타일’의 차이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5.02 11:22

지난 2009년 저작권 관련 흥미로운 사건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5살짜리 아이가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따라 부르며 춤추는 장면을 아버지가 동영상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린 것이 음악저작권협회의요청으로 게시 중단 조치를 당한 것입니다.이 동영상을 올린 블로거는 자녀와의 추억을 담고 있는 블로그 게시물에 대한 차단을 해제해&nbs…

언론에 보도된 내 트위터 사진...저작권은 어디에?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1.22 12:10

우선 아래 링크를 통해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s://twitter.com/noazark/status/293194207265447937이 사진은 @noazark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을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noazark은 뉴욕 지하철 3호선에서 세르게이 브린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인물과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며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에 등장한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이 개발한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래스'를 쓰고 있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어 스마트 혁명을…

돌잔치 동영상 배경음악 넣을 때도 저작권 생각해야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3.01.17 16:19

지난 해 12월 27일 결혼식 동영상이나 아이의 성장 동영상을 제작하는 한 업체가 사법처리 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동영상의 배경음악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은 것입니다.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이하 음제협)가 앞선 8월 저작인접권자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이 업체를 복제권 침해 혐의로 고발했한데 따른 것입니다.기존에는  영상물 불법업체가 사법처리 된 사례는 있었으나 주문제작용 영상물 배경음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현행 저작권법 136조에 의하면 음반제작자에게 사용승…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11.21 11:45

이명박 정부는 취임 초인 2008년 5년 동안 펼칠 IT 정책의 기조를 “정보화 ‘촉진’보다 ‘활용’”이라고 정했습니다. 정보화는 이미 많이 확산돼 있기 때문에 확산을 위한 투자는 줄이고, 이미 잘 구축된 인프라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었습니다.언뜻 들으면 괜찮아 보이는 정책기조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이 같은 기조는 기대와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당시 정부 정책의 중심에 ‘활용’이 자리잡은 판단의 기저에는 ‘현재는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4분기 게임시장 ‘출발 좋다’…스포츠장르 세대교체 바람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19 14:54

모바일게임에 밀려 3분기 주춤했던 온라인게임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야구게임 ‘MVP베이스볼 온라인’이 론칭 이틀만에 게임트릭스 PC방 기준 전체 23위, 야구 장르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최고 동시접속자는 1만5000명을 돌파했습니다.‘MVP베이스볼 온라인’이 수년째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양강 구도가 굳아진 아케이드 야구게임 시장을 흔들어놓았습니다.물론 지금 ‘MVP베이스볼 온라인’의 인기는 론칭 직후 거품이 포함된 성적입니다. 하지만 ‘MVP베이스볼 온라인’이 4분기 게임시장의…

블루홀-엔씨, 악연은 이제 그만…극적 화해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08.13 08:46

지난 10일 블루홀스튜디오(블루홀)가 엔씨소프트(엔씨)와 저작권 관련 법적 분쟁을 앞두고 극적으로 화해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블루홀은 북미 자회사 엔매스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 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저작권 관련 소송이 상호 공방 없이 합의됐다고 밝혔는데요. 블루홀은 합의와 관련돼 계약상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 양사 간에 분쟁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양사의 악연은 지난 2007년에 시작됩니다. 리니지3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을 인지한 엔씨가 2007년 경…

오라클의 API 저작권 주장이 의미하는 것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2.05.11 10:03

태평양 건너 미국 법정에서 벌어지는 오라클과 구글의 법정 다툼을 유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 재판에서 구글이 진다면 IT업계는 적지 않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현재의 가장 큰 쟁점은 구글이 자바 API 저작권을 침해 했는지 여부입니다. 오라클은 오픈소스인 자바라는 언어는 마음대로 가져다 쓸 수 있지만, API는 오라클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서 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안드로이드는 자바의 변형입니다. 자바 모바일 버전(J2ME)은 오픈소스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자바를 변형시켜 만들었습니다…

게임 이미지 도용당하고 웃는 업체는 어디?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03.10 00:23

게임 이미지를 도용당하고 웃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넷마블입니다. 서비스 중인 리듬댄스게임 ‘클럽 엠스타’의 포스터가 성형외과 광고에 무단으로 도용됐습니다. 보통 성형외과에서는 수술전후 성형 성공 사례를 내세워 고객 유치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실존 인물이 아닌 게임 속 가상의 인물을 광고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색다릅니다. ‘클럽 엠스타’ 포스터 속 예쁜 여주인공이 탐났나봅니다.이에 대해 넷마블은 “의외다. 재미있다. 홍보효과도 있지 않겠나”라며 호기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이미지를…

오라클, 저작권 단속 폭풍 불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11.04 09:16

최근 한국오라클 대표가 조용히 교체됐습니다. 유원식 사장이 한국 대표 직함을 떼고, 홍유석 법무책임자(시니어 리걸 디렉터)가 한국오라클 대표가 됐습니다.한국오라클 측에 따르면, 서로 대표 직함만 바뀌었을 뿐 현재 하고 있는 역할의 변화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오라클의 지역 수장이 법률가로 바뀐 것은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라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개월 전부터 이런 움직임이 진행돼 왔다고 합니다.지금까지 IT기업의 한국지사는 영업맨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본사와 달리 지사에서는 직접 기술 및 제품을…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7.29 15:12

지난 7월 1일부터 새로운 저작권법이 시행된 것 아시나요? 지난 달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저작권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7월부터 새로운 저작권이 적용됩니다. 지난 2009년 삼진아웃제를 골자로 저작권법이 2년만에 다시 개정된 것입니다.이번 법 개정은 한…

끊이지 않는 티맥스의 저작권 분쟁…왜?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6.24 11:10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는 아마 가장 많은 저작권 분쟁에 시달리는 소프트웨어 업체일 것입니다. 티맥스는 최근 인도의 타타그룹(전 호주의 FNS 인수)과의 저작권 분쟁에서 일부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티맥스가 타타그룹의 금융 업무 솔루션 뱅스(BANCS)를 일부 개작했다고 최종 확정판결 했습니다. 다만 FNS가 주장한 것처럼 티맥스가 뱅스 자체를 복제하거나 그럴 개연성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이번 분쟁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났지만 판결에 대한 관련 업체들끼리의 해석이 달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러닝 업계를 괴롭히는 저작권 들여다보기

최용수의 U세상 뉴스 10.12.26 15:16

저작권료를 지불할 때 얼마나 지불을 해야 할까요?사용한 양이 많으면 많이 내고 적으면 적게, 아니면 핵심콘텐츠로 사용됐을 때 더 많이 지불해야 할까요?지난 23일 열린 ‘e-러닝 저작권포럼’에서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모호한 저작권법 때문에 겪는 고충을 몇가지 털어놨습니다.첫 번째로 저작권료에 대한 명확한 산정체계가 없다는 점입니다.이 때문에 업체에서 저작권을 지불하기 위해 저작권자에게 전화를 걸어도 저작권료를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몰라 양쪽 모두 혼란을 겪는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저작권자를 찾는 일도 보통일…

스타1 리그 강행…그래텍, 협회에 내용공개로 ‘맞수’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0.17 14:31

그래텍이 GSL(글로벌스타크래프트2리그)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이글이 올라온 이유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그래텍과 스타1 지적재산권 협상을 끝내지 않고 프로리그를 강행했기 때문입니다. 블리자드 게임의 e스포츠 사업전권을 쥐고 있는 그래텍으로서는 황당하겠죠. 글에는 “침묵이 많은 혼란을 초래하는 것 같아 오늘 팬 여러분께 현재 진행 중인 협상 과정에서 곰TV가 취하고 있는 입장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그래텍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글의 요지를 풀어쓰자면 이렇습니다.…

스타 저작권 논란…협회 ‘뜨고’ 블리자드 ‘지고’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0.12 16:01

한국e스포츠협회와 각 e스포츠 사업자 그리고 블리자드 간에 시작한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이 국회까지 번졌습니다.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콘텐츠 저작권 쟁점과 해결방안’ 토론회가 그것이죠.최초로 e스포츠 저작권 관련해 게임사와 협단체, 학계가 만나 제대로 된 토론을 이뤘습니다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e스포츠 저작권은 게임사와 선수, 구단주(사업자), 방송사 그리고 협회의 이해관계 조율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모두 모여 토론을 벌여도 단시간에 결과를 내놓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